저녁트레이닝스쿨
이번에 분노의수급쌤 강의 진짜 좋아요 ^^
처음에 저랑 잘 맞는 것 같아서 무방듣다가 강의 결제했고요,
정말 좋아서 중간에 후기 적고 싶었지만 프로수강러인 반면 매매는 거의 안해서 챙피한 마음에 여태 후기를 안올렸어요
분수쌤 후기는 강의 끝나고 그때도 진심을 담아 적도록 하고...
이번에 쎄오쌤이 특강해주셔서 먼저 적어봐야겠습니다.
쎄오쌤이 맥주 한잔하며 후기 보는 맛이 있다고 하셨으니까 감사의 마음으로 편지 써봐요~
워낙에 장난 잘 치시는 두분이지만,
그렇게 친하신데도 채팅창에서 분수쌤이 특강 부탁하기 미안해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비추셨는데
쎄오쌤이 흔쾌히 특강 해주신대서 넘 감사했었어요. ㅋㅋ
시황/업황 들을 땐 참 막연했는는데, 분수쌤이 알려주신 루틴대로 공부를 해보니 조금씩 틔여가는 느낌이 들었는데,
쎄오쌤도 구체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셔서 솔깃하고 잼있었습니다.
다음 쎄오쌤 강의는 꼭 들어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다음 강의는 미정이라는 말씀에 흑흑 눙물이ㅠ
자기 전에 흐린 눈으로 공부하고 자야한다.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야한다. 자극이 되는 말씀도 참 좋았습니다.
모호했던 부분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풀어주시는 모습에 우앙 감동 감탄했어요~
그동안 다른 강의에서 쎄오쌤 이야기 들을때마다 열정이 넘치신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진짜 다 풀어주시고, 진정성 넘치는 분수쌤과 결이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른 매력이 있었어요.
특강을 어제 다 듣고, 쎄오쌤에게 팬심이 생겨 그동안의 글을 역주행해가며 읽어봤습니다.
고3때 열심히 공부했던 이야기, 노력은 하지 않고 결과를 바라는건 아닌가 하는 게시글이 젤 기억에 남았는데
글 읽으면서 쎄오쌤도 사람이구나 하는 동질감이 들었어요.
글을 읽기 전엔 쎄오쌤은 원래 엄청 똑똑하고, 뭐든 잘했던 사람이라 주식까지 잘하는구나... 괴리감이 있었는데
폭발적으로 노력하셨다니 참 자극이 됐습니다.
저도 수험 때 팽팽 놀다가 막판 몇달간 책상에서 못 내려가고 공부만 했었는데 그때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었어요.
그때 그 태도와 마음으로 주식공부 해야 하는뎅 ㅠ ㅎㅎ
지금도 나태하고 싶어서 침대에 누워있을 땐 쎄오쌤이랑 분수쌤 생각을 하며 스스로 생각합니다.
잘하는 사람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는데 잘하고 싶다면서 왜 공부 안하냐구...
그럴거면 주식하지 말아라구~
할말이 엄청 많았는데 쓰다보니 부끄럽고 기억이 잘 안나네요
쎄오쌤 권유로 분수쌤도 강의하셨다고 하셨는데
덕분에 일케 좋은 강의 듣게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물론 쎄오쌤 특강도 넘 좋았고요.
저는 로얄로더 강사님들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단순히 돈으로만 따졌을 땐 코로나로 다들 벌크업 하셔서 강의수익보다 주식 수익금이 더 많을수도 있는데,
세금 겁나 떼가는 강의비가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보람이나 좋은점이 많다고 하더라도
주식 강의가 여러 가지로 쉽지 않은 일인데 강사님들이 오랜 시행착오 끝에 알려주시는 내용 잘듣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젤 도움됐던 쎄오쌤이랑 분수쌤께 넘 감사하다고 다시 한번 인사드리고 싶고요
분수쌤 닮아서 수줍은데 이렇게라도 쎄오쌤한테 편지를 써보고 영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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