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안녕하세요. 행복한하늘입니다. (저도 돼지띠....... 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정말.. 최고의 강의에 감사 드리며, 강의 중에 중요하게 기억에 남았던 부분들을 먼저 떠올려 보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손절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주셨던 것입니다. 제 계좌를 보면 꾸준히 안정적으로 버는 것이 아니라 아직도 벌고 잃고 벌고 잃고를 반복합니다. 다행히 작년부터 시장도 우상향이고 쌤들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수익이 손실보다 좀 더 커서.. 제 주식 역사상 크게 손실이 났던 금액을 조금씩은 회복하고 있지만... 그래도 손절을 좀 더 적극적으로 잘했다면, 좀 더 빨리 잘못 매수했다는 것을 인정했다면, 지금은 계좌가 더 빨리 회복되고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는 더더욱 손절을 "그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시황, 업황에 대한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주신 것입니다. 특히 조금 늦게 사더라도 왜 오르는지 파악을 하려고 노력한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이 납니다. 이전에 기관수급을 근거로 베팅을 했을 때도 크게 당했던 것들을 돌이켜보면, 시황과 상관 없이 특별한 이유 없이 오르거나, 애매한 재료로 올랐던 것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근무 중에 HTS 보면서 매매하려다보면 검색식에 나온 것 빨리 자리에 왔을 때 안 사면 올라가버릴 것만 같아서 전고점 찾고 빨리 매수 자리 찾아서 걸어두려고 급급했던 것이 부끄럽습니다. 수급을 보기에 앞서 재료를 찾고 "시황"을 파악하고 매매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보겠습니다.
세번째로 수급을 정량화 해서 기준을 만들어 주신 부분입니다. 이전에도 수급매매를 하면서 수급의 연속성을 살피고 매매하려 노력했지만, 수급의 연속성과 유지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쌤의 가르침과 기준을 근거로 이전에 해왔던 수급매매가 보완되면서 더 자신이 생긴 것 같습니다.
저는 2017년에 주식시장에서 한차례 깡통을 찼습니다. 2년 동안 저 스스로에게 저 나름의 벌을 줬고.. 그 손실만큼 계좌를 회복했을 때 2020년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후 4,5월 다시 크게 손실을 보고 5월 쎄오쌤 강의를 들은 이후.. 6월 19일부터 그래도 꾸준한 수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8월부터는 6월19일부터 7월말까지 얻은 수익만으로 (여전히 마이너스지만) 매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그 때보다 조금 더 만회한 상황입니다.
쌤 강의 듣기 전까지는 제 기준 일정 금액 선에서 그 이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강의를 들으면서 회전율이 높아지며 거래대금도 다시 커지고.. 최근에 그 일정금액 손실선(?)을 넘어서 2020년 이후 기준으로 제 계좌는 턴어라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기점으로 꼭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역사상 턴어라운드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한 걸음 한 걸음 가다보면 언젠가는 도달해 있지 않을까요.
감사한 마음이 글로.. 잘 표현이 안되네요. 글 재주가 그래도 없진 않았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글 재주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꼭 건강 먼저 챙기십시오. 그리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후에 뵐 수 있는 날이 온다면.. 웃으며 인사드릴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