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저는 닉넴처럼 늘 깡통의 기적을 꿈꿉니다.
그래서 강의를 듣기 전에도
주식대장정님이 첫 강의 출사표를 던지셨을 때
올리신 글을 이따금씩 보면서 위안을 삼는데요.
보면서 저도 모르게 중얼중얼 합니다.
'나도 할 수 있다...'
성장산업, 테마, 종목들도 웬만큼 다 알고
시장경험도 꽤나 했는데....
난 왜...이 모양일까?....
문제는 '욕심'이었습니다.
욕심에 눈이 멀어 몰빵치고 물리고...
그렇게 리스크 관리가 안되니 맨날 깡통차고...
주식대장정님이 구사하는 매매법을
그대로 하진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처럼 불확실한 시장에서
힘 있는 종목에서 안전하게 매매할 수 있겠다!
라는 확신과 동시에
제가 지금 뭘 잘못하고 있는지...등등
되게 많은 것들을 깨달았고
현재도 끊임없이 개선하는 중입니다.?
주차연 강의는 이 전에도 두어개 들었지만,
매매의 회전율을 극대화하면서
최대의 수익률을 끌어낼 수 있기에
시드가 많이 쪼그라든
현재 제 상황에 가장 맞는 강의였고,
정말 듣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본인이 강의하시는 내용만 관철하지 않고
수익을 낼 수 있는 모든 매매법을
존중해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꾸 강의력 떨어진다고 하시는데
저는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고,
늘 진심이 느껴지는 감동적인 강의였습니다.
오늘 마지막 정리강의 해주시면서
본인의 힘든시절을 쓴 글이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그 중에서도 어려울 때 선뜻 본인의 전재산을 내어준
지금의 아내분을 만난 스토리는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돈이 많고 잘 나갈 때는 옆에 있지만
내가 돈이 없고 헐벗을 때는 선뜻 도와주지 않으닌깐요.
와이프 분께 정말 잘하셔야 할 듯 합니다..ㅎ
(다소 TMI 오지라퍼네요..)
주식대장정님이 성공하기까지
그렇게 힘든 시간 겪으면서 삶의 스펙트럼 넓히셨듯이
저 또한 지금 이 힘든 시간을
제 주식인생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다 생각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주식대장정님처럼 좋은 강사님 만나서
제 계좌에도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오늘 강의에서 말씀해주셨던
계좌가 플러스가 된 시점의 매매원칙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나중에 계좌상황이 좋아지고 꾸준히 수익이 난다면
꼭 글 올리겠습니다.
제가 매매하느라 실전 매매강의는 라이브로 잘 못들었지만
꼭 잠들기 전에 다 듣고 잤네요.
아, 실전투자대회 상위 클래스 분들 복기해주신거
정말 흥미롭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시간외에 좋은 종목 잘 매매하면,
회전율을 더욱더 극대화 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튼...좋은 강의, 좋은 말씀들..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다보니 횡설수설..이 되었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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