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안녕하세요 감성왕 핸드레이크 입니다.
9월장도 이렇게 마감되었네요.
지수 하락폭이 크긴한데, 종목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시총큰 대형주들 위주고
개별주들의 반등은 대체로 잘나온 편이라
힘들긴 했지만, 7~8월보단 그래도 나았던것 같습니다.
항상 아쉬운 매매의 연속이고
발매도의 향연들이지만,
그럼에도 조금씩 조금씩 수익을 누적시키는게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주식인생 중에 돌이켜보면,
비중 빵빵때리시면서 화려하게 불태우셨던 지인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제 곁에서 사라지셨던것 같습니다. (돌파든 눌림이든...)
남에게 보여주려고 매매하는것도 아니고,
자아성찰을 위해 주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급이상의 재태크 용도로 주식을 하거나,
가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주식을 시작하지 않나 생각이 되는데...
물론 경제적 자유를 위해 하시는분들도 많을거구요...
이런저런 매체들에 휘둘리면서 스스로 다른 계좌와 비교하면서
소외감을 느끼고 자괴감을 느끼면서,
그과정에 자신이 감당하기 힘든 배팅까지 이어지면서
무너지는경우가 태반이더라구요...
결국 절제하고 인내하는게 오래가는길이고,
살아남고 오래가야 위로갈 힘이 생길 수 있던것 같습니다.
저도 잊고 있던... 예전에
2017년 깡통차고 2018년초 까지 일지썼던
나혼자 가입한 비공개 카페가 기억나서
가서 글들을 보니 참 ㅎㅎㅎ 암울했네요...
오글거리긴 하지만 몇개 캡쳐해서 올려봅니다.
올리고나니 참 ㅋㅋ 이불킥각이네요.
참 희망도 꿈도 없던 우울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이랑 저때랑 비교해보면
뭐가 달라졌을까요.
매매자체는 크게 달라진게 없습니다.
타점도 같구요... 종목선정 같고...
달라진거라면
오로지 계좌관리, 비중관리 딱 두개 입니다.
결국 비중관리, 계좌관리가 타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최근 매매한거 무작위로 올리겠습니다.
아오.. 너무아쉽...
마지막으로 매매한건 에코플라스틱 입니다.
신고가에 대금터진 상한가로 상따하고... 장마감후 유증공시내서
하락시킨거보고 진짜 욕많이 했는데,
이때 퍼뜩 들었던생각이 예전에 엔조이킴강사님 강의때
당시 우수회원이셨던 강호산인님의 유증기법이 떠올라서, 작정하고 계획하고 매매했습니다.
기준일 전날 종베하고, 시간외 -3%에 한번더사서
권리락날 10% 상승할때 본탈하고 나오고,
유증권리는 그대로 얻었습니다.
이매매가 젤 맘에 드네요 ㅎ
이번달 실현내역 입니다.
?
(와이프 아바타 장투계좌)
어려운달 수고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