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트레이닝스쿨
난이도 역대급 헬이었던 10월장이 어느덧 마무리 되었네요.
10월장을 개인적으로 표현하자면
입니다.(오오 인용구 " " 멋지네요)
10월은, 특히 중순이후로는 하루하루 지수 눈치, 종목눈치 보면서 매매했습니다.
9월장을 아무리 노력했음에도, 손실로 마무리 지었기에...
10월장은 첫날부터 진짜 긴장하면서 매매했던것 같습니다.
다행인건 9월 추석전후로 폭락했던 장이,
추석이후로 10월초까지 올라와서,
그때 9월에 원기옥 모아놨던 종목들 수익실현하면서 어느정도 수익을 냈습니다.
그리고 가당찮게 "기록한번 세워보자!" 하고 들이대다가 참 많이도 맞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기가막히가 그때부터 지수가 하락하기 시작하는데...
이번에 헤드앤숄더의 교과서를 두눈으로 보고 겪으면서 진짜 기본이란게 얼마나 무서웠는지도 배웠네요...
역시 종목이 아닌 지수는 큰틀에서의 기본을 따라야하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게다 계좌2개를 처음 운용하면서 메인계좌만 신경쓰구, 한쪽계좌는 덜신경썼다가...
10월27일부터 메인계좌까지 미수가 동결되었는데,
하필이면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갭하락에 비중 확태워서 수익내야지" 생각했던날...
그때부터 동결되는바람에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네요 ㅠㅠ 너무 아깝...(그전날 이미 현금풀...)
누굴탓할 수 있겠습니까... 다 제가 관리못한 탓이죠 ㅎ
화나서 이제 서브계좌 원금 싹빼서 다시 메인계좌로 옮겨놨습니다.
두개로 운용하기 너무 버겁네요.
어차피 지수도 안좋은것 같고... 대주주 3억결론이 나려면 11월 말까지 진통이 있을거라 생각하기에,
미수 안쓰게되면 저절로 비중조절이 될것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ㅎㅎ
개인적 잡설은 여기까지하고요.
종목들 살펴보면
10월에는 256개 종목을 거래했네요 ㅎㅎ
짤짤이들 제외하고 그중 가장 수익이 컸던 종목은
요 종목들이었구요...
상승률이 컸던 종목은
특히 코오롱글로벌우는 최저점 매수 최고점 한틱아래 매도했음에도 50% 가까이 수익이었네요 ㅎㅎ(물론 소액...)
그리고 손실을 젤크게 본종목은
코스피를 보니 이평선을 양봉으로 3번이나 돌파시도했음에도, 결국 오늘 무너진 느낌이고...
코스닥은 3일간 강하게 올려주긴했는데, 결국 20선위로 안착시켜야 본격적으로 매매할 구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코스닥이 다시 5일선을 이탈하면 많이 안좋을것 같아 노심초사네요.(글쓰는동안 이미 이탈;;)
11월3일 당장 담주에 미대선 이슈가 있어서 한번 크게 출렁일듯하구요.
과연 대주주3억 양도세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에 따라 11월 지수의 방향이 정해질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그전까지 비중을 한계이상 넘지 않게 잘조절하면서 대응위주로 매매할까 합니다.
할말이 막 떠오르지만, 다 사견이고...
이전에도 썼지만,
끝도없는 터널을 걷는것같은 무기력하고, 캄캄한 현실(주식) 같아도,
끈임없이 걷다보면, 결국 출구앞에 서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지수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모두 해피한 상황이 빨리왔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10월장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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