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찾은거 같습니다..

이전에 2번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원래 강의듣고 1년정도 지나고 신중하게 후기를 쓰는편인데 이번엔 그동안에 무방과 칼럼,사전강의들만 보고도

느낌이와서 빠르게 후기를 올립니다

비중법사호 탑승 전에

맨 처음 제가 들은 다른 강의는 다양한 무기를 손에 들려주셨지만

이제 막 시작한 초보자가 따라하기엔 좀 어려웠고 수식이 너무 많아서 복잡했고

디테일이 약간 부족했었습니다(워낙 제가 초보였어서 그렇게 느낀걸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제가 원하는 구간에 대한 내용은 많지 않았지만 기본 원리에 대해 많이 말해주셨습니다

두개를 합하니까 그래도 시너지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승률도 나오고 제법 괜찮게 매매를 하게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도 어김없이 지수가 조금 흔들리면 무너지고 당일매매가 9승1패인데도 이상하게 1패가 상당부분 수익을 잡아먹어버리더라구요 오늘 엄청 잘한거같은데 까보면 남은게 많지 않은느낌..

그러다가 비중법사님 뜬봉 칼럼을 보게됐고 그 후로 유튜브에 있는 무방을 다 챙겨봤습니다

그중 몇개는 제가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던 내용에 대한것도 있었는데 무방이후로 훨씬 강력해졌고

어떤건 잘 안되던 구간에 매매인데 지금은 가장 자신있는 구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무방만으로 거의 본강에서 얻는거 이상으로 얻은거 같은데 본강을 들을 필요가 있을까? 싶을정도였어요

그래도 홀린듯 수강신청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사전예열강의 3일차 직장다니면서 틈틈히 화장실가서 듣고 담배피러간다하고 듣고 있는데

그때마다 하나씩 디테일을 깨닫고 있는거 같습니다

앞전 강의들과 연습으로 이젠 많은 구간에서 매매를 할줄 알게 되었고(잘한다는건 아닙니다..) 이제 그걸 디테일하게 업그레이드 해야되는 시점이라고 느껴지는데 비중법사님 이번강의로 잘만하면 기존 애매했던것들을 많이 정착시키고

승률이 좋아도 손익비가 애매했던 부분,하락장에서 대처 부분 이런부분도 많이 배우고 싶고 또 그럴수 있을거 같은

확신이 듭니다

여러명의 스승을 두는걸 안 좋아해서 가장 저와 맞는 분을 찾고 있었는데 그게 지금 인거 같습니다

아직 본강의 시작전 섣부를수도 있지만 강한 확신이 생긴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비중법사호 5월말 완강하게 되면 하반기쯤 다시 한번 후기 쓸게용

P.S 처음에 어떤 강사님 들을까 고민 많이할때 비중법사님 필명보고 왠지 나이 굉장히 많으신 선생님인줄 알고 피했었어요...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껄.. 근데 왠걸 엄청 재밌고 유쾌하시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그동안 질문도 왠지 무서워서 강의때 질문한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번엔 틈틈히 하나씩 여쭤보게 되네요

그만큼 분위기도 좋고 쌤이 너어어어무 친절하십니다